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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에 시민들이 가장 좋았던 정책 중 하나였던 '서울 야외 도서관'이 올해도 다시 개장되었습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서울 야외 도서관'은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여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하였고, 한여름에도 휴장 없이 계속 운영된다고 합니다. 특히 펀 (FUN)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등도 결합,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간 : 2024년 4월 18일 (목) ~ 11월 10일 (일) / 휴장없이 운영
장소 :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 목, 금, 토, 일 / 주 4회)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 - 금, 토, 일 / 주 3회)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 금, 토 / 주 2회)
각 공간은 도시의 거실, 도심 속 휴양지, 도심 속 힐링공간을 콘셉트로 특색 있게 운영됩니다.
특히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한여름에도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이 아닌 운영시간을 야간 (16시 ~21시)으로 조정해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기존의 독서공간 제공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플랫폼'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해서 운영됩니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시설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야외도서관의 품격과 재미를 한층 높였습니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책 읽는 서울광장'은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습니다.
1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2~3인용 가족빈백 (푹신한 의자)을 비치하고 광장 한 편에 있던 '창의놀이터'는 중앙으로 옮겨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책 모양의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진행됩니다.
'광화문 책마당' 과 '책 읽는 맑은 냇가'는 펀 (fun) 디자인을 적용한 매력적인 디자인의 의자, 조명등의 시설물로 공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솝 (SOAP) 디자인 스튜디오와 정성모 디자이너의 물방울 모양 '소울 드랍스 (soul drops)' 벤치가 놓이고, '책 읽는 맑은 냇가'는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송봉규 디자이너의 '폼 앤 폼 (Form & Form)' 벤치와 구름 빛 조명, LG 화학 후원으로 제작된 하지훈 작가의 서울색 소반으로 독서공간을 꾸몄습니다.
개장 첫 주를 맞아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가족뮤지컬 '디디팔레트' 공연을 볼 수 있고, 19일 ~ 21일에는 충청남도 홍성군의 관광정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도서관:홍성군'과 홍성군의 신선한 농수특산물과 발효식품(장류), 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동행마켓'도 열린다고 하니 비록 미세먼지는 많고 공기도 탁하지만 아이들 손 잡고 잠깐이라도 다녀오시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