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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페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때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4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페가 자체적으로 100원 이상 할인해 주고 서울시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서울페이 포인트 300원을 소비자에게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일회용 컵에서 다회용 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매장에는 컵, 식기세척기 등 구매·임차 비용으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7월 1일 시행...서울페이 가맹점 대상
서울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개인컵 사용 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총 4개월간 지자체 최초로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140개 매장에서 7만여 개의 개인 컵이 사용된 성과를 냈다.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는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운영된다.
참여 카페는 최소 100원 이상의 개인 컵 이용에 대한 자체 할인을 진행해야 하며,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적용을 위해 결제 단말기(POS)에 개인 컵 할인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매장들에 대해서 1회용 컵 줄이기 보조사업자를 통해 개인 컵 할인 설정, 홍보 등 개인 컵 포인트제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매장은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공고문과 포스터의 QR을 통해 사업자등록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 보조사업자의 전자우편(eco_hub@naver.com)으로 공고문의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페이 앱, 서울시 보조사업자 온라인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다회용 컵 사용 촉진 위해 최대 250만 원 지원
아울러 시는 시민의 이용과 매장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참여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로서울사랑상품권(가칭)’도 8월 중 발행 계획이다. 참여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매장의 실질적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 매장의 다회용 컵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컵 구매, 식기세척기 임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장당 최대 250만 원 지원하는 사업(‘매장 내 다회용 컵 이용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매장 내 다회용 컵 이용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도 7월 1일~7월 15일 18시까지 모집한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20150122245@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