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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와 장난감을 빌려주는 '도서관', 아이의 발달 상황을 짚어보는 '지원센터'까지
모두 한자리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여기 그런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대표 양육친화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인데요, 서울시는 기존 '스페이스살림'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 이름에 걸맞은 양육자와 아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4년간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온 ‘스페이스살림’이 ‘서울가족플라자’라는 새 이름과 함께 서울시 대표 양육친화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서울가족플라자’는 대방역 인근(동작구 노량진로 10)에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지하 2층~지상 7층)로, 2020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기존 ‘스페이스살림’이라는 이름은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이라는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서울가족플라자’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서울가족플라자’에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시설‧공간이 속속 조성되고 있습니다.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은 지하2층에 연면적 387㎡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용대상은 0~9세 아동 및 보호자이며, 기본 2시간, 돌봄 이용까지 5,000원이고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평일 09:30~17:30, 주말 09:30~20:00)로,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
1층에는 장난감·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됩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 12세)인 서울시민‧서울 근무 직장인 누구나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대여하려면 직접 방문하거나,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여 가능 품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됩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1월 그동안 직접 방문하거나, 이용자 부담 유료택배로만 빌릴 수 있던 ‘서울장난감도서관’ 용품을 지정한 장난감도서관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은 총 3점의 용품을 14일, 육아용품을 1개월(연장 시 최대 21일, 육아용품은 최대 3개월) 대여할 수 있으며, 반납은 장난감을 수령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 하면 됩니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밖에도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엄마아빠VIP존, 우먼테크교육플랫폼 교육장 등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입주자 중심이었던 기존 공간의 이동 편의성과 개방성을 확대해 ‘열린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며 반기별로 문화 이벤트 ‘가족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소통 프로그램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족 페스타’(반기별 개최)는 엄마, 아빠, 아이 누구나 즐기는 문화 행사로 요리, 체육, 공예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동극, 마술쇼 등 문화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한 ‘엄마아빠 VIP존’에서는 영유아 돌봄 서비스와 함께 양육자‧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