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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총궐기대회 발표에 따라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공개합니다.
서울시는 6월 18일부터 매일 의료기관의 휴진여부와 진료시간을 확인해 ‘문 여는 병·의원’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 야간에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93곳/6.18.기준) 정보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야간휴일 의료기관’은 ‘서울시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볼 수 있고, 전화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에 문의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0일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부터 실시한 시립병원의 평일 연장 진료와 4개 병원의 응급실 24시간 운영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며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 4개 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중증,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한다고 합니다.
개원의 등 집단휴진을 전후로 불요불급한 휴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평일 20시까지 연장 진료도 계속 제공해 퇴근시간 이후 의료수요를 분담하며,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북부병원(가정의학과), 서남·서북·은평병원(내과계), 어린이병원(소아과) 등 병원별 수요가 있는 1개 진료과는 연장 진료를 실시합니다.
또한 자치구 보건소는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비대면 진료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현재 25개구 보건소에서 평일 20시까지 연장진료를 하고 있으며, 은평구는 4월 3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보건소, 보건지소가 비대면 진료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이 없도록 대응 및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병원별로 운영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와 긴밀히 소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원활한 병원 이송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쪼록 본인이나 가족, 지인분들이 아프시면 안되겠지만 위 내용 인지하시어 꼭 필요할 때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