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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뚝섬한강공원에서 10월 8일까지 개최됩니다.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넘어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지속 가능한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산업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다양한 정원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스탬프 투어’, ‘책 읽는 한강정원’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한 뚝섬에서 그린 바이브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공모를 거쳐 개최 지자체가 선정됩니다. 올해 개최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한강’이라는 장소성과 더불어 하반기 ‘정원 대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서울시로 선정됐습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시작 100일 차인 지난 23일,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부터 ‘코리아가든쇼’ 공모를 통한 정원조성, 학술행사인 ‘국제정원심포지엄’ 등이 진행됩니다.
먼저 정원산업박람회인 만큼 정원 산업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정원문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을 전시공간으로 선보이는 ‘그린인프라 특별전’, 각종 정원 관련 물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든센터’,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기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진행되고 있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에 더해 ‘스탬프 투어’, ‘여행하는 돌’, ‘책 읽는 한강정원’, ‘정원 처방전’, 목공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식물·친환경과 관련된 다채로운 연계 행사, 뮤지컬·음악 공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정원 공모전 ‘코리아가든쇼’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작품공모를 통해 총 6개 정원을 선정했고, 9월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인근 녹지에 조성을 완료한 후 10월 2일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관련분야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9.30.~10.1.)를 통해 조성되는 8개소의 정원과 벽면·실내 등 생활권역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 기법을 선보이는 ‘모델정원’ 등도 추가되어 ‘뚝섬시민대정원’이 한층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행사기간 막바지인 10월 4일에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정원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도시와 정원의 삶’을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